매일성경 3분 묵상

[느헤미야] 2025. 12. 1 월요일 느 10:1-39 언약 갱신의 현장, 말씀 앞에서 서약과 결단
2025-12-02 11:05:50
오잉꿍또꿍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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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2월 1일 월요일
 본문: 느 10:1-39
 제목: 언약 갱신의 현장, 말씀 앞에서 서약과 결단
 [하나님을 따르겠다는 구체적인 헌신이 필요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회개와 자복이 단순한 감정적 고백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삶의 변화와 결단으로 이어집니다. 총독 느헤미야를 중심으로 모든 백성들이 도장을 찍어 서약했습니다. 그리고 율법에 기록된 대로 따르기로 굳게 맹세합니다. 

1. 지도자들의 모범: 지도자들이 율법에 따라 복종하겠다고 도장을 찍어 서약합니다
언약 갱신을 위해 지도자들이 서명한 명단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내용은 공동체를 대표하는 지도자들의 신앙적 결단을 보여줍니다. 고대 사회에서 인봉은 법적 효력을 가진 것으로, 하나님 말씀에 대한 순종의 표시였습니다. 지도자들이 서로 분쟁하면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지만, 공동체를 위해 먼저 본을 보일 때 공동체는 바르게 세워질 수 있습니다.

2. 백성들의 다짐: 백성들도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기로 굳게 맹세합니다
언약 갱신은 모든 백성이 함께 하나님 앞에서 순종을 다짐하는 자리였습니다. 이 갱신에는 지도자들뿐만 아니라 모든 계층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의 결단은 이방인의 가치관과 종교적 혼합주의로부터 자신을 구별하는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은 구체적으로 이방인과의 결혼을 금하여 영적 순결을 지키고, 안식일과 안식년을 철저히 지킴으로써 세상의 이익보다 하나님의 시간을 우선순위에 두겠다고 서약합니다. 성도는 세상 속에 살지만, 세상에 동화되지 않는 구별된 가치관을 가져야 합니다. 믿음의 가정을 지키는 것과 주일 성수를 통해 하나님을 삶의 최우선 순위에 두는 것은 기독교 신앙의 정체성이자 세상을 이기는 믿음의 증거입니다.

3. 책임있는 헌신: 백성들의 다짐은 성전과 예배를 위한 헌신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성들은 성전 유지를 위해 성전 세를 내어 모든 제사와 절기를 위해 사용하게 했습니다. 또한 백성들은 첫 열매와 처음 난 것을 하나님께 드리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는 모든 소유를 하나님의 것으로 인정한 것입니다. 그들은 더 나아가 십일조를 철저히 드려 레위인과 제사장들이 성전 봉사에 전념하도록 도왔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성전이 멈추지 않고 운영되도록 자신들의 소유를 구별하여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입니다.

지도자들은 순종을 다짐하고, 백성들은 저주로 맹세하며 동참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원하지 않는 일을 절대 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회복의 징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헌신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예배와 삶 전체를 하나님께 구체적으로 드리는 헌신이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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