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2026년 2월 5일 목요일
본문: 요 2:13∼25
제목: 복음과 하나님의 나라, 예루살렘 성전 정화
[예수님의 예루살렘 성전 정화 사건이 갖는 의미?]
예수님의 사역 장소가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 이동합니다. 공생애 이후 처음 예루살렘 성전 방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장사하는 상인들을 쫓아내셨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대담한 행동이었습니다.
1. 배경: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과 돈바꾸는 자들을 쫓아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유월절이 가까운 때에 예루살렘 성전을 방문하셨습니다. 당시 성전 안에는 합법적으로 장사가 허용되었지만 성전은 본질을 잃어버리고 장사하는 공간으로 전락했습니다. 예수님은 성전의 본래의 모습을 잃어버린 것을 보면서 분노하시고 상인들을 쫓아내셨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장사하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잘못을 책망한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욕심으로 가득찬 당시 종교지도자들에 대한 분노였습니다. 그들은 성전을 통해 기득권을 가지고 이권을 독점한 탐욕스러운 지도자들이었습니다.
2. 반응: 예수님이 하신 일 때문에 성전 책임자는 표적을 보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분노에 유대인들은 무슨 자격으로 그렇게 하느냐고 표적을 보이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들은 표적을 핑계 삼아 예수님을 궁지로 몰아 사회적으로 매장할 작정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성전을 헐면 자신이 사흘만에 일으키겠다고 대답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성전은 46년동안 지은 헤롯 성전처럼 눈에 보이는 건물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실 자기 몸을 가리켜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의 뜻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3. 응답: 예수님은 유대인들의 반응에 흔들리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함정을 피하면서도 진리를 담아 대답하셨지만,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헛소리로 취급했습니다. 예수님의 성전 정화 사건은 예수님의 정체성과 사역과 그 결과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이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 예수님을 믿었지만 예수님의 이런 의미를 몰랐습니다. 표적만 보고 믿는 그들의 믿음은 불완전하고 위태롭습니다. 표적 너머 예수님을 믿을 때 그 믿음이 참된 믿음입니다. 심지어 제자들 조차도 성경에 근거한 예수님의 가르침의 의미를 예수님의 부활 이후에 깨닫고 믿었습니다.
성전은 눈에 보이는 건물이 아니라 예수님이십니다. 성전에 거하는 비결은 예수님을 신실하게 믿는 것입니다. 참 성전이신 예수님 안에 믿음으로 머물며 주의 은혜를 깊이 체험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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