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2026년 4월 8일 수요일
본문: 요 21:15∼25
제목: 복음과 하나님의 나라, 사명의 자리로 다시 부르심 [예수님은 베드로를 어떻게 다시 세우시는가?]
계속해서 부활하신 예수님이 갈릴리에서 제자들을 만나는 장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사랑의 질문을 세 번이나 물으시고 그 사랑을 확인하십니다. 예수님은 다시 사명을 회복시키십니다.
1. 사명: 예수님은 실패한 제자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시 사명을 주십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요한의 아들 시몬”이라고 부르십니다. 시몬은 베드로의 옛 이름입니다. 예수님은 그를 다시 처음의 출발에 서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세 번이나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부인한 것을 책망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는 상처를 주기 위한 질문이 아니라 상처를 보듬기 위한 질문이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질문을 세 번씩이나 받고 근심합니다. 예수님의 질문은 이전에 베드로가 숯불 앞에서 세 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한 것을 기억나게 합니다. 이제 예수님은 베드로의 아픈 상처를 드러내 회복하시고 다시 새롭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넘어진 그를 일으켜 주시고 넘어진 자를 일으킬 사명을 주셨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처럼 목자가 되어 양들을 보살피고 예수님을 향한 사랑을 증명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 운명: 예수님은 베드로와 다른 제자가 걷게 될 장래에 대해 말씀해 주십니다.
베드로는 지금까지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았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주님이 원하시는대로 길을 가야하고 마지막에는 순교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의 장래의 운명을 듣게 된 베드로는 예수님의 사랑하시는 제자가 따르는 모습을 보고 예수님에게 사랑하시는 그 제자는 어떻게 되는지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각 제자들에게 각기 다른 사명이 있음을 알려 주신 것입니다. 그 제자는 베드로와 달리 “예수님의 일들을 증언하고 기록”하는 일을 맡기셨습니다. 이처럼 주님을 따르는 제자에게 주신 소명은 각자가 다릅니다. 거기에는 우열이 없습니다. 남과 비교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이는 교만하게 하며 좌절하게 할 뿐입니다.
예수님은 실패한 제자 베드로를 다시 일으키시고 목자의 사명을 주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사명을 맡겨 주셨습니다. 그것은 비교의 대상이나 우열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은 사역을 통한 성공이 아닙니다. 사명에 대한 충성입니다. 우리는 주님이 맡기신 사명에 집중해야 합니다. 주님이 주신 사명의 길을 감사하며 순종과 충성의 발걸음으로 마지막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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