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2026년 4월 13일 월요일
본문: 창 24:50∼67
제목: 떠남으로 시작되는 결혼.
[리브가의 결혼을 통한 하나님의 섭리는?]
아브라함의 종의 이야기를 들은 라반과 브두엘은 하나님이 하신 일임을 깨닫고 혼인을 허락합니다. 리브가도 지체하지 않고 결혼을 결심하고 가나안으로 종을 땨라나섭니다.
1. 결정 : 라반은 리브가의 결혼을 승낙합니다.
라반은 아브라함의 종의 결혼 요청(49절) 흔쾌히 승낙 합니다. 이것은 찬반을 따질 수 없는 전적인 “하나님께로 말미암은”(50절) “하나님의 명령”(51절)이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의 종은 이 모든 일에 먼저 하나님께 경배합니다. 모든 일이 하나님의 인도와 섭리임을 인정한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을 부정하고 하나님을 긍정한 곳에 참된 경배와 감사가 있습니다.
2. 떠남: 리브가는 종을 따라나서는 일을 지체하지 않습니다.
리브가는 하나님의 뜻이 분명해지자, 가족들의 기대와 달리, 먼 길을 즉시 떠나겠다고 결심합니다. 아브라함이 하란을 떠날 때처럼(12:4) 리브가도 믿음으로 고향과 가족이 있는 하란을 떠나 언약 백성의 대열에 참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일이기에 주저하지 않습니다. 신중하게 기도하며 기다려야 할 때도 있지만, 때로는 하나님의 뜻에 즉시 순종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3. 결혼: 마침내 이삭은 리브가를 아내로 맞이합니다.
이삭이 결혼한 나이는 40세(창25:20) 입니다. 어머니 사라가 죽은지 3년이 지났을 때입니다. 어머니를 잃은 슬픔에 잠긴 이삭에게 리브가와의 결혼은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이삭은 브엘라해로이에서 묵상 중에 종과 리브가 일행을 맞이합니다. 아브라함의 기도로 시작하여 종의 기도로 진행하고, 이삭의 기도로 이루어진 멋진 결혼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한 아브라함의 결혼 계획, 주인의 결혼 계획과 명령을 말없이 따르는 종의 순종, 그리고 라반의 결혼 승낙, 결혼승낙에 지체하지 않고 따르는 리브가의 결단과 순종, 이 모든 일들이 약속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의 세심한 간섭과 섭리였습니다. 하나님은 역사의 무대에서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이제 아브라함과 사라를 잇는 언약의 2세대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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