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2026년 10월 6일 화요일
본문: 삿 18:21∼31
제목: 단 지파의 악행이 계속되다. [단 지파가 단독으로 제사장을 세운 의도는?]
단 지파는 신앙의 형식을 갖춘 듯 보이지만, 그들의 신앙은 열매 없는 신앙이었습니다. 다른 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독이 든 열매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는 관심이 없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했습니다.
1. 협박: 드라빔과 에봇을 훔친 단지파는 추격해온 미가를 협박했습니다.
단 지파는 신상을 되돌려 달라고 쫓아온 미가와 무리에게 무력을 과시하며 생명을 위협하고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했습니다. 무력을 사용해 미가를 겁박한 단 지파에게 하나님은 없었습니다. 미가는 단 자손이 자신보다 더 강한 것을 보고 꼬리를 내리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2. 정복: 단 지파가 라이스를 침략하여 그 땅을 정복했습니다.
단 지파는 그들보다 힘이 강하다는 이유로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아모리 족속을 정복하는 것을 포기하고 (1:34) 연약하여 도와 줄 세력이 없는 평화의 마을 라이스를 공격하여 그들을 파괴했습니다. 이 전쟁은 여호와의 전쟁을 빙자한 침략이었습니다. 단지파는 미가의 신상을 폭력적으로 빼앗은 것처럼 라이스도 무력으로 빼앗았습니다. 그들의 악행은 모두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해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참으로 불법하고 비겁한 족속입니다.
3. 우상: 단 지파는 라이스를 정복하고 우상과 제사장을 세웠습니다.
단 지파는 무엇이든 자신들의 이익만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악행을 서슴지 않고 저질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미가에게서 훔친 우상을 라이스에 세우고 단 지파만의 제사장을 별도로 단독으로 세웠습니다. 모세가 세웠던 하나님의 집인 성막이 실로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단 지파는 아무런 힘도 없고 생명도 없는 우상을 섬겼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이 지정한 곳에서 예배드리라는 명령(신12:5,11,14:23)을 어기고 자신들의 지파만의 신당을 고수했습니다. 이러한 단 지판의 배역으로 이스라엘 언약 공동체의 기반이 흔들리게 됩니다.
사사 시대는 영적인 암흑기였습니다. 한 개인에게서 시작한 타락이 이제 지파 전체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욕심으로 포장된 신앙은 허울뿐인 껍데기에 불과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고 자신들의 마음대로 살아가는 단 지파는 신앙을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신앙의 열매를 맺지 못하는 무화과 나무와 같았습니다. 결국 단 지파는 앗수르에 의해 북이스라엘이 멸망당할 때 제일 먼저 공격당하여 역사 속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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