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아가] 2025.4.25 금요일 아가 3:1-11 기다린 사랑, 고대하던 성대한 결혼식
2025-04-25 06:50:23
오잉꿍또꿍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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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5일 금요일

본문: 아가 3:1~11

제목: 기다린 사랑, 고대하던 성대한 결혼식

[주님은 우리를 맞이하러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오실 것입니다]

 

결혼을 앞둔 여인이 잠 못 이루는 밤, 꿈을 꿈니다. 꿈 속에서 잃어버린 신랑을 찾아 거리로 나섭니다. 마침내 사랑하는 신랑을 찾아 다시 찾아 붙잡습니다. 이제 성대한 결혼식이 열리고, 신랑은 혼인 가마를 타고 당당한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1. 불안함: 여인은 결혼식 다가오자 그만 신랑이 사라지는 꿈을 꿉니다.

결혼을 앞둔 여인은 사랑이 커질수록 오히려 그것을 잃게 될까 두려워집니다. 깊은 밤, 결혼을 앞둔 여인은 신랑이 보이지 않는 꿈을 꿉니다. 꿈 속에서 신랑이 누워 있어야 할 부부의 침상에 신랑이 없고 사라졌습니다.

여인은 침상에서 일어나 어둠과 위험을 무릅쓰고 신랑을 애타게 찾아 나섭니다. 하지만, 끝내 만나지 못합니다. 사랑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그 사랑을 놓치고 싶지 않은 내면의 간절함을 보여줍니다. 이는 성도가 하나님을 향한 영혼의 갈망과 신앙적 불안함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2. 간절함: 여인은 꿈 속에서 마침내 신랑을 발견하고 간절히 사랑합니다.

여인의 사랑은 꿈 속에서도 멈추지 않습니다. 꿈속에서도 신랑을 향한 추구는 계속되고, 마침내 끈질긴 사랑의 추격 끝에 사랑하는 신랑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여인은 그렇게 다시 찾은 신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꼭 붙잡고 신방이 차려진 자신의 어머니 집으로 데려옵니다. 이처럼 여인의 사랑은 간절하고 용감합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때 성도가 보이는 은혜로운 태도와 결단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3. 꿈에서라도: 기다리던 결혼식이 되자, 멋진 신랑이 신부를 향해 나아옵니다.

여전히 꿈이지만, 마침내 고대하던 결혼식 날이 되었습니다. 그토록 기다리던 신랑이 혹시 오지 않을까봐 마음 졸이던 여인의 염려는 사라지고 신랑은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신부를 맞이하러 혼인가마를 타고 등장합니다. 그윽한 향내와 화려한 장식, 용사들의 호위 속에서 신랑은 신부를 향해 나아옵니다.

신부는 신랑의 멋진 모습과 행렬을 예루살렘 딸들에게 소개합니다. 이 장면은 단순한 아름다운 결혼식의 묘사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신부된 교 회를 맞이하러 오시는 종말론적 혼인잔치의 예표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맺은 언약을 완전히 이루시기 위해 가장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오실 것입니다.

 

 

진실한 사랑은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그 사람을 찾아 나서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사랑으로 기다리시며, 결국 가장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하러 오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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