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2026년 6월 17일 수요일
본문: 고전 11:2∼16
제목: 예배와 교회의 질서
[교회의 전통과 변화의 문제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예배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의 복장의 문제와 관련하여 창조의 질서에 근거하여 상식적으로 판단 할 것을 권면합니다.
1. 예배 시 복장: 바울은 남자와 여자가 질서에 따라 예배에 참여하라고 합니다.
고린도교회는 전통과 관련하여 예배를 참여 할 때 자류로운 복장의 문제가 생겼습니다. 전통에 어긋나는 자유로운 복장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으로 보입니다. 바울의 가르침은 옳지만 이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것입니다. 바울은 남자와 여자가 지음 받은 본성과 질서에 따라 예배에 참여하라고 권면합니다.
2. 존중: 바울은 남녀의 관계에 있어서 창조의 질서를 존중하라고 권면합니다.
남자와 여자는 동등한 관계입니다(갈3:27-28) 하지만 하나님이 교회를 통해 세우신 권위로 다스림과 복종을 인정해야 합니다. 여자가 차별받아서는 안되지만 여자들은 수건을 쓰게 한 교회의 결정에 순종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바울은 남녀 간의 차이는 인정하지만 차별을 배제합니다. 남녀에게 부여하신 지위와 역할 등 창조의 질서가 교회 안에서 유지되기를 원했습니다. 차별이 없는 동등한 관계에서 질서있게 예배가 드려질 때 하나님께 집중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예배가 될 것입니다.
3. 상식: 바울은 논쟁이 아니라 보편적 상식에 따라 판단할 것을 권면합니다.
당시 사회에서 남자는 긴 머리가 부끄러움이 되었고, 여자는 머리를 가리지 않으면 손가락질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사회 통념상 여자가 머리에 수건을 쓰고 남자가 긴 머리를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 상식이었습니다. 바울은 이 문제를 논쟁거리로 삼지 말고 상식과 사회적 통념에 따라 판단해보라고 설득합니다.(13절) 자유와 개성, 다양성은 존중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주장하다가 공동체의 질서가 무너지고 상식과 사회 통념을 벗어나 불편함과 불쾌감을 주지는 말아야 합니다.
교회는 개성과 다양성은 존중해야 하지만 차이와 질서와 상식을 부정할 때 무질서와 혼란에 빠질 수 있습니다. 질서 없이 자유분방함은 서로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운 권위에 순종하는 방식으로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교회를 조화롭고 질서있게 세워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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