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2026년 4월 28일 화요일
본문: 창 31:36∼55
제목: 진정한 결별
[야곱은 20년 동안 깨달았던 하나님의 은혜는?]
라반이 드라빔을 찾지 못하자, 야곱은 라반을 추궁합니다. 20년간 라반에게 애쓰며 봉사했지만 10번이나 품삯을 바꾸지 않았냐고 비난합니다. 야곱은 자신이 빈손이 아닌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이라고 고백합니다.
1. 항의: 야곱은 당당하게 라반을 책망합니다.
야곱은 라반에게 당당하게 책망합니다. 야곱은 라반 밑에 있었던 20년 동안 낮의 더위와 밤의 추위를 견디며 라반에게 손해가 미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래서 라반의 번영을 위해 충성스러운 종으로 섬겼습니다. 거기서 오는 당당합니다.
2. 화해: 거짓으로 일관한 라반은 야곱과 화해의 조약을 맺습니다.
야곱의 추궁을 들은 라반은 과오를 시인하기 보다 자신을 변호하기 바빴습니다. 딸들도, 아이들도, 가축도, 야곱의 모든 소유가 다 자기 것이라고 우깁니다. “야곱을 해할만한 능력이 있는데 하나님이 말리셔서 참았다”(29절)고 합니다. 야곱에게 관용을 베푸는 척합니다. 이제 라반은 야곱에게 어떤 것도 빼앗을 수 없게 되자 평화 언약을 제안합니다. 라반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육체적 욕구를 채우기 위해 탐욕이 가득찬 인생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에는 무관심자입니다.
3. 신실함: 야곱은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정직하고 성실하게 섬긴 야곱의 수고를 모두 보상해 주셨습니다. 야곱은 전에 속임수로 장자의 복을 얻은 적이 있지만, 벧엘의 하나님을 만난 후로는 하나님이 복 주실 것을 신뢰하며 살았습니다. 야곱은 20년간 라반의 집에 있으면서 “우리 아버지의 하나님,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이 경외하는 분” 이심을 깨달았습니다. 야곱은 라반에게서 부당한 대우를 당하고 많은 불이익이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의 수고를 감찰하셔서서 복을 주셨습니다.
야곱은 라반과 조약체결 이후 독립적인 존재로, 이제는 종이 아닌 가장의 지위를 얻게 되었습니다. 20년간 야곱은 무너뜨린 질서와 속임수에서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속이는 자에서 속는 자로 고달픈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묵은 시간과의 결별을 통해 새 길로 이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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