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2025년 7월 15일 화요일
본문: 계 10:1-11
제목: 복음의 비밀이 이루어지리라
[복음의 비밀을 맡은 자로서 힘써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여섯째 나팔이 끝나고 일곱째 나팔이 울리기 전, 요한은 한 환상을 통해 자신이 감당해야 할 사명을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요한에게 두루마리를 주시며 받아 먹으라고 명령하시며, 그것을 먹은 후에는 다시 예언하라고 하십니다. 본문은 최후의 심판을 앞두고 하나님의 백성에게 복음을 증거할 사명을 강조합니다.
두루마리: 요한은 한 힘센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것을 보게됩니다
그의 손에는 봉인되지 않고, 활짝 펼쳐진 작은 두루마리를 들고 있습니다. 이는 복음이 비밀이 아니라 하나님 구속 역사와 계획이 밝히 드러났음을 의미합니다. 요한은 일곱 우레가 소리 내어 말하는 것을 기록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하늘에서 들려온 음성은 그것을 봉하라고 명합니다. 하나님은 기록된 신구약 성경 66권을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이 여기에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서는 안되며, 성경이 가르쳐 주는 말씀 안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만일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서면 영적 혼란과 무질서에 빠질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의 비밀: 천사는 하늘을 향하여 오른 손을 들고 맹세하였습니다.
그리고 천사는 이제 더 이상 지체함이 없으며,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하나님의 비밀이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의 비밀’은 모든 종족과 언어와 백성과 민족 가운데 차별 없이,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구속의 경륜을 의미합니다. 이 말씀은 심판이 임하기 전에 먼저 복음이 전파되고, 하나님의 구원이 성취된다는 하나님의 뜻을 강조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종말과 심판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구원을 반드시 이루실 것이라는 소망 위에 굳게 서야 합니다.
3. 두루마리를 먹다: 천사는 요한에게 두루마리를 가져다 먹으라고 명령합니다
요한이 그것을 먹자 입에서는 꿀같이 달았으나, 배에서는 쓰게 변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 곧 복음이 본질적으로 달고 기쁨이지만, 그것을 감당하고 전할 사명 속에는 고통과 희생이 따른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요한에게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들에게 다시 예언하라고 명하십니다. 이는 거절과 핍박, 고난과 심지어 죽음이 기다리는 곳일지라도 다시 나아가 회개와 심판의 메시지를 담대히 전하라는 부르심입니다.. 복음을 맡은 자는 말씀의 단맛을 알아야 쓰디쓴 고통을 감내하면서도 말씀을 왜곡하지 않고 바로 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복음에 계시된 그 비밀을 반드시 성취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을 맡은 자로서 온 천하에 다니며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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