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역대상] 2025.6.21토요일 역대상 21:18-30 교만과 재앙을 넘어 구원과 회복으로
2025-06-20 22:28:28
오잉꿍또꿍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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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6월21일 토요일
 본문: 대상 21:18-30
 제목: 교만과 재앙을 넘어 구원과 회복으로
 [오르난 타작마당은 성전터가 됩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오르난 타작마당에 제단을 쌓고 제사를 드리도록 명령하십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여 제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은 그 제사를 받으시고 죄를 용서하시고 진노를 멈추십니다. 이로써 다윗은 죄를 용서하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깊은 섭리를 체험합니다. 동시에 오르난 타작마당은 하나님의 진노가 멈추고 하나님의 은혜가 시작되는 장소로 바뀝니다. 이 회복의 사건은 다윗이 성전 건축을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됩니다.(22-29장) 

 

1. 회복으로: 다윗은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립니다
본래 다윗은 성막과 번제단이 있는 기브온 산당에서 언제든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수 있었지만, 죄로 인한 형벌이 두려워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통해 다윗이 새로운 장소에서 제사를 드리게 하심으로, 죄를 용서하시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 장소는 하나님의 심판의 칼이 멈춘 오르난 타작마당이었습니다. 다윗은 오르난 타작마당을 사서 번제단을 쌓습니다. 다윗은 과거에도 타작마당에서 중요한 신앙의 전환점을 마련했습니다. 그는 그일라 타작마당에서 소명을 회복했고, 나곤의 타작마당에서는 웃사의 죽음을 통해 실패를 극복하며 하나님과 사귐을 회복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오르난 타작마당에서는 교만과 죽음을 넘어 하나님과의 언약의 제단을 세움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을 경험합니다

 

2. 응답: 다윗이 제단을 쌓고 제사를 드리자 불이 제단 위에 내렸습니다
이것은 다윗이 드린 제사에 대한 하나님의 강력한 응답이었습니다. 성전은 재앙과 진노가 멈추고 회복이 시작되는 곳이며, 죄사함과 기도의 응답이 이뤄지는 장소입니다. 

 

3. 구원이 시작된 성전터: 이곳이 훗날 솔롬 성전이 세워질 성전터가 될 것입니다
오르난의 타작마당은 단지 제단을 쌓은 곳에 그치지 않고, 훗날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게 될 거룩한 성전터가 됩니다(대하 3:1). 이곳은 바로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드렸던 모리아산으로, 하나님께서 어린 양을 예비하신 은혜의 자리였습니다. 또한 이 사건은, 하나님의 심판이 멈추고 긍휼이 임한 자리이며, 인간의 순종과 하나님의 은혜가 만나는 구속사의 전환점이 됩니다. 

 

다윗은 제단을 쌓고 그 자리에서 멈추지 않고,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기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합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통해 이스라엘의 중심 예배처소를 정하시고, 궁극적으로 온 인류를 위한 구원의 길을 준비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구원은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하게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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