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2025년 6월13일 금요일
본문: 대상 15:1-29
제목: 다윗의 거룩한 준비, 언약궤가 입성하다
[하나님을 하나님답게 모시고 섬기며 높여야 합니다]
다윗은 이전 실패를 교훈 삼아, 하나님이 정하신 법대로 오직 레위인들만이 궤를 메도록 하였습니다. 율법의 규례에 따라 철저히 준비하고 실행하였습니다. 다윗은 노래하는 자들과 악기를 준비하였고, 온 백성이 함께 찬양과 기쁨으로 언약궤를 맞이하며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1. 준비: 다윗은 다시 언약궤를 옮겨 오기 위해 철저히 준비했습니다
언약궤를 옮기려 했던 다윗의 첫 번째 시도는 실패로 끝났습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언약궤를 모셔오는 일은 하나님의 통치 아래로 들어가고, 그 임재 안에 머무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자신을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식했습니다. 그는 이전의 실수를 교훈 삼아, 3개월 동안 철저히 준비했습니다. 레위 사람들을 세워 하나님이 정하신 방식에 따라 체계적으로 준비하게 했습니다. 다윗은 실수하지 않은 사람이 아니라, 실수를 인정하고 행동을 수정한 사람이었습니다. 이는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던 사울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삼상 15:13-21).
2. 실행: 다윗은 율법의 규례대로 레위 사람들에게 궤를 옮기도록 지시합니다
제사장들과 노래하는 자들, 악기 연주자들을 질서 있게 세우고, 모두를 성결하게 하여 예배의 모든 절차가 하나님의 법에 따라 진행되도록 했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사람과 정하신 방식을 따른 것입니다(민 4:15, 7:9). 다윗은 언약궤를 옮겨오는 과정에서 자신뿐만 아니라 온 백성이 함께 기뻐하도록 준비했습니다. 언약궤를 옮기는 일은 온 이스라엘이 함께 참여해야 할 축제이자 예배임을 강조했습니다.
3. 입성: 언약궤가 들어올 때, 다윗과 온 백성은 기쁨으로 하나님을 맞이했습니다
제사장들이 궤를 메고, 백성들이 악기를 연주하며 찬양하는 가운데, 언약궤는 마침내 예루살렘에 들어왔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이 신실하게 성취되는 사건이었습니다. 다윗은 왕의 권위를 내려놓고,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 앞에서 춤을 추며 기뻐했습니다. 그러나 미갈은 다윗의 이러한 태도를 멸시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무관심과 경시를 드러낸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 이름을 높일 때, 인간적인 체면이나 계산을 내려놓고, 온전한 마음과 겸손한 태도로 하나님을 예배해야 합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신 하나님의 언약궤가 제자리에 놓이기까지, 하나님을 하나님답게 섬기는 것을 배웠갔습니다. 결국 오늘 우리도 하나님을 하나님답게 모시고 섬기며, 높이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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