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2025년 6월29일 주일
본문: 대상 29:1-19
제목: 다윗의 감사 기도, 청지기의 삶
[하나님의 청지기임을 기억할 때 그분의 기쁨이 됩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온 회중과 함께 성전 건축을 위한 헌신을 마친 후,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고백하며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그는 자신과 백성이 자원하여 드릴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의 은혜임을 인정하고, 자신을 청지기로 고백합니다. 역대기는 다윗의 기도를 마지막에 기록함으로써, 성전이 기도의 전이 되어야 함을 암시하며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1. 영광: 모든 것이 하나님께 속했습니다
다윗은 만물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는 부와 영광, 힘과 권세, 승리와 위엄이 모두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으며, 하나님의 높으심과 다스림을 찬양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서 비롯되었음을 인정합니다. 베들레헴 목동에서 왕이 된 다윗의 인생, 애굽의 노예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된 이스라엘의 모든 역사는 하나님의 주권을 드러냅니다. 다윗은 사심없이, 아낌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수 있었음을 감사하며, 참된 헌신은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하는데서 시작된다고 고백합니다
2. 은혜: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맡은 청지기입니다
다윗은 자신과 백성이 바친 모든 헌물조차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고백합니다. 다윗은 자신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청지기적 역할을 감당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은 땅에 머무는 나그네와 같은 존재이지만, 하나님은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성전을 건축을 준비를 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의 소유를 자신의 노력과 능력으로 얻은 것처럼 착각합니다. 하지만 다윗은 우리의 모든 소유가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헌신은 소유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은혜를 아는 데서 비롯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맡기신 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는 청지기입니다.
3. 기쁨: 자원하는 마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대한 헌신이 자발적인 마음에서 비롯되었음을 기뻐합니다. 다윗의 열정은 백성과 지도자들의 즉각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고, 그들은 함께 기쁨을 누렸습니다. 억지로가 아니라 자원함으로, 인색함이 아니라 즐거움으로 드려진 헌신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가 됩니다. 다윗은 이런 마음이 솔로몬과 이스라엘 백성 안에 계속 이어지기를 간절하게 기도합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께 속해 있고, 우리는 그분의 청지기임을 기억할 때, 우리의 헌신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기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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