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역대상] 2025.6.26목요일 역대상 26:1-32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 보이지 않는 충성
2025-06-26 07:12:44
오잉꿍또꿍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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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6월26일 목요일
 본문: 대상 26:1-32
 제목: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 보이지 않는 충성
 [각자 맡은 자리에서 신실하게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리에도 질서와 책임이 중요합니다. 다윗은 성전 문지기, 보물과 성물 관리자, 행정 및 재정 담당자 등 이스라엘 전역에서 일할 관리들을 선발하였습니다. 이들은 모두 레위 지파의 자손들이며, 제비뽑기를 통해 공정하게 그 역할이 배정되었습니다.

 

1. 문지기들: 하나님의 성전 보호의 직무는 매우 중요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성전을 지키는 문지기들을 세우는데, 이들은 레위 자손으로서 각 문에 배정되어 질서 있게 순번을 따라 성전의 출입을 관리하였습니다. 성전 문지기를 “큰 용사”, “능력 있는자”라고 부르는데, 그들이 군인과 같은 직무를 수행한다는 의미입니다. 평소에는 성전의 사방의 문을 지키고, 유사시에는 위험한 싸움에 나서야 했습니다. 우리도 공동체를 거룩하게 지키는 영적 문지기입니다. 

 

2. 곳간,성물 관리자: 성물이 성전에서 올바르게 사용되도록 책임집니다
레위인 중 일부는 하나님의 성전에서 사용되는 모든 보물과 성물을 맡아 관리하는 일을 담당했습니다. “하나님의 전 곳간”은 백성이 바친 헌물을 보관하는 곳이고, “성물 곳간”은 전쟁에서 취한 전리품을 보관하는 곳입니다. 전리품을 구별하여 성전에 바치는 것은 모든 전쟁이 하나님께 속했다는 의미이었습니다. 이들은 헌물과 예물을 정확히 보관하고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책임졌으며, 성물의 청결과 질서 유지에 힘썼습니다. 그들의 역할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이 손상되지 않도록 지키는 중요한 사역이었습니다.

 

3. 관원,재판관: 재판, 행정, 세무 업무 등 모든 일을 거룩하게 수행해야 합니다
레위인은 성전만 아니라 이스라엘 전역에서 행정, 재판, 군사 및 세금 관련 업무도 맡았습니다. 이러한 일들도 하나님 보시기에 거룩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직무는 크게 “하나님의 일”과 “왕의 일”로 나뉘며, 종교적, 사법적 책임과 더불어, 국가 운영과 행정 관리 역할을 포함했습니다. 예배뿐 아니라 행정과 세무 등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데 필요한 거룩한 사역이었습니다. 다윗은 이러한 모든 기관, 조직을 세우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모세처럼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예배 체계를 세운 지도자였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청지기로서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임을 인식하고 신중하게 다루어야 합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자리일지라도, 하나님을 위한 섬김에는 각자에게 주어진 책임과 질서가 요구됩니다. 그러므로 맡은 자리에서 신실하게 감당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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