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역대상] 2025.6.6 금요일 역대상 9:1-34 하나님을 향한 예배, 다시 시작하다
2025-06-05 23:24:17
오잉꿍또꿍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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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6월6일 금요일
 본문: 대상 9:1-34
 제목: 하나님을 향한 예배, 다시 시작하다
 [예배 회복을 통해 성도의 정체성이 세워집니다]

 

무너졌던 예배가 다시 시작되고 있습니다, 돌아온 자들 중에서 예루살렘에 거주하게 된 유다 자손과 제사장, 레위인, 느디님 사람들의 명단을 구체적으로 기록함으로써, 하나님의 전에서 예배와 봉사를 감당할 사람들을 정비하고 세우는 모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의 예배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시는지를 보여줍니다

 

1. 회복: 하나님은 포로 귀환 후 회복의 시작을 예배 공동체로 이끄십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전 이스라엘 백성 중 일부가 다시 예루살렘에 정착하고, 예배 중심의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모입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은 단순한 귀환이 아니라,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는 신앙의 회복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 이유는 범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바로 세우고자 포로기라는 혹독한 연단의 시간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포로 귀환한 이스라엘을 회복의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예배가 신앙의 출발점임을 보여줍니다.

 

2. 재 정착: 하나님은 언약을 따라 섬길 자들을 세우십니다.
제사장, 레위인, 문지기 등 예배와 봉사의 직무를 맡은 사람들이 각각의 자리로 세워지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역할과 질서를 세우십니다. 예루살렘은 바벨론 포로기 동안 파괴되고 공동체가 흩어졌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백성들이 신앙공동체를 세우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회복된 공동체가 무질서하지 않도록 언약에 따라 역할을 나누시고, 예배와 섬김의 질서를 회복시키십니다. 이 과정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집을 성실히 섬길 자들을 친히 세우시며 기억하신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3. 예배: 하나님은 예배를 통해 백성들의 신앙을 다시 세우십니다.
하나님은 다양함 속의 질서를 기뻐하십니다. 성전 기물, 곡식, 기름, 향료 등을 맡은 자들의 이름과 사명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전의 임무와 역할이 다양하게 주어졌습니다. 이것을 통해 예배 회복이 단지 형식이 아니라 전인적인 헌신의 회복이었음을 보여줍니다. 예배는 단지 제사 의식이 아니라, 백성의 삶 전체를 하나님 앞에 드리는 총체적 순종의 표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신앙 공동체의 중심을 예배에 두며, 예배 회복을 통해 백성의 믿음과 정체성을 다시 세워가십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은 한 사람의 큰 일보다 여러 사람의 작은 일로 세워집니다. 거룩함을 지키려고 먹는 음식조차 구별했던 다니엘처럼, 오늘 우리의 작은 일도, 작은 일을 하는 타인도 모두 귀히 여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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