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역대상] 2025.6.7 토요일 역대상 9:35-10:14 사울, 신앙적 실패와 그 결말
2025-06-06 23:42:19
오잉꿍또꿍또
조회수   47

 2025년 6월7일 토요일
 본문: 대상 9:35-10:14
 제목: 사울, 신앙적 실패와 그 결말
 [하나님을 온전히 따르는 여부가 삶을 결정합니다]

 

사울은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말씀을 뒷전으로 하고, 신접한 자를 찾는 등 불신앙적인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그 결과 그는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패배하고 자신의 칼에 엎드려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패하시고 그의 왕권을 다윗에게 넘기셨습니다

 

1. 계보; 사울의 몰락에도 그의 후손들은 여전히 이스라엘에 남아 있었습니다
사울의 가문은 기브온에 뿌리를 두었으며, 그의 아버지 기스와 아들 요나단, 말기수아 등 자손들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울의 왕조는 몰락했지만, 그의 계보는 끊어지지 않고 기록 속에 남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심판을 내리면서도 은혜를 거두지 않으십니다.사울의 불순종으로 인해 그의 왕조는 끝났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의 가문 자체를 완전히 멸절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인간의 실패를 초월하여 지속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2. 몰락: 군사적 실패가 아니라 신앙적 실패 때문이었습니다
사울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중상을 입고 스스로 칼에 엎드려 죽습니다. 그의 세 아들 역시 전사하고, 이스라엘 백성은 도망하며 성읍은 점령당합니다. 사울의 죽음을 단순한 전쟁의 패배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신접한 자를 찾는 등 영적 타락의 결과로 해석하였습니다. 신앙적 실패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에 얼마나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경고합니다. 

 

3. 시작: 하나님은 사울의 죽음 이후 다윗에게 왕권을 넘기셨습니다. 
왕권의 변화는 하나님의 계획 속에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고(삼상2:30) 말씀하셨습니다. 역대기 저자는 다윗 왕조의 시작을 통해 하나님의 회복 원리를 강조합니다. 다윗 역시 인간적인 연약함과 실패를 경험했지만, 그는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실패 이후의 태도입니다. 우리는 사울처럼 자신의 방법을 고집하며 하나님을 외면할수도 있고, 다윗처럼 하나님께 돌아와 회복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실패한 자를 버리시는 분이 아니라 다시 돌이키는 자를 세우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온전히 따르는지 여부가 삶을 결정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를 때 우리는 회복되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실패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그의 통치를 인정하고 그의 뜻을 신뢰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바른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