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2026년 6월 13일 토요일
본문: 고전 8:1∼13
제목: 사랑이 없는 지식
[믿음이 약한 자들이 실족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부분?]
7장에 이어 바울에게 보낸 질문을 다루고 있습니다. 우상에게 바친 제물을 먹는 문제에 대한 것입니다. 우상의 제물을 먹을 수 있다는 입장과 먹을 수 없다는 입장이 갈등을 빚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먹는 여부보다 중요한 것은 사랑으로 덕을 세우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1. 사랑: 지식으로 교만하지 말고 사랑으로 덕을 세워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배경은 당시 고린도 시장에 나온 대부분의 고기는 이방 신전에서 제물로 바쳐진 후에 시중에 유통되었습니다. 그래서 우상에게 제물로 바쳐졌던 이 고기에 대해 우상숭배와 연결해야하는지 대한 찬반 이견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대해 지식이 있는 여부보다 사랑이 있는지를 묻고 있습니다. 많은 지식과 믿음이 있어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유익이 없고 오히려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성숙: 지식이 미숙한 자를 향한 성숙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하나님 만이 참 신이고, 우상은 허상일 뿐입니다. 바울은 성도라면 다 아는 진리를 상기시킵니다. 그러나 믿음과 지식이 연약한 사람들은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을 먹기를 꺼려했습니다. 그들은 고기를 먹으면서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지식은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이지만 사랑이 없는 미숙한 지식은 교만하게 하고 시험이 됩니다. 바울은 믿음이 약한 자들이 양심이 상하지 않도록 믿음이 강한 자들의 성숙한 자세를 일깨웁니다.
3. 절제: 연약한 자가 시험이 들지 않도록 절제하는 자유가 있어야 합니다.
지식이 있다고 자부하는 자들이 배려 없는 행동이 연약한 자를 시험에 들게 할 수 있습니다.(13절) 지식을 앞세우는 자들은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권리를 누릴수 있지만, 믿음이 약한 자들을 위해 먹지 않을 절제가 있어야 합니다. 음식을 먹는 것 자체가 죄가 아니지만 그 일로 연약한 자를 넘어지게 하는 것은 죄가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바울은 지식을 앞세우는 자들에게 그들의 자유가 약한 자들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바울이 지적하는 것은 무엇이 더 중요한 지를 분명히 전합니다. 그것은 지식의 문제가 아니라 지식을 사용하는 태도입니다. 공동체를 세우는 것은 사랑으로 덕을 세우는 일입니다. 지식보다 사랑이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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