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역대하] 2025.9.19 금 대하5:1-14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임하다
2025-09-18 20:41:28
오잉꿍또꿍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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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9월 19일 금요일
 본문: 대하 5:1-14
 제목: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임하다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통치를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완공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를 지성소에 안치했습니다. 모든 제사장과 레위인이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할 때, 여호와의 영광이 구름의 형태로 나타나 하나님의 임재를 드러냈습니다.

1. 성전 건축은 다윗과 솔로몬 그리고 백성들의 헌신의 합작품이었습니다
솔로몬은 성전 건축의 모든 일을 마친 후, 아버지 다윗이 일생을 통해 거룩하게 구별하여 하나님께 바친 은, 금, 모든 기구들을 가져와 성전의 곳간에 두었습니다. 특히 다윗의 헌신을 강조합니다. 그가 바친 헌물이 너무 많아서 성전 건축에 쓰고도 남았습니다. 솔로몬이 그것을 성전 창고에 보관했다고 말합니다. 이는 성전이 단순히 자신의 업적이 아니라 아버지 다윗의 헌신과 백성들의 협력 위에 세워진 것임을 드러냈습니다또한 하나님의 역사가 한 세대의 수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세대를 이어 온 믿음과 헌신 위에 세워진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2. 성전 봉헌식에서 언약궤를 운반하여 지성소에 안치했습니다
솔로몬은 새해 음력 7월에 성전 봉헌식을 거행했습니다. 나팔절, 속죄일, 장막절이 있는 이 시기에 성전을 봉헌한 것은, 하나님의 성전이 새로운 시작의 중심임을 선포하는 의미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모시는 나라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면서 새롭게 출발한 것입니다. 솔로몬은 이스라엘의 모든 지도자를 소집하여 언약궤를 지성소에 안치했습니다. 언약궤 안에는 오직 하나님의 변치 않는 말씀인 두 돌판이 들어있었습니다. 언약궤가 성전의 심장이라면, 두 돌판은 그 언약의 핵심입니다. 이는 성전의 핵심이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그 약속에 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의 운명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걸려 있고, 그 언약에 대한 백성의 순종에 달려 있음을 의미합니다. 

3.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 임했습니다
언약궤가 지성소에 안치되자, 모든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은 일제히 악기를 연주하며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자비하심이 영원할 것이라고 외치며 감사와 신뢰의 찬양을 드렸습니다. 그러자 바로 그 때, 여호와의 영광이 구름으로 성전에 가득하여 제사장들이 서서 섬길 수 없을 만큼 장엄하게 임했습니다. 이는 성전을 통해 영광스러운 통치를 이어가실 것임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표였습니다.

솔로몬의 성전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명확합니다. 선대의 헌신을 이어받고 말씀 위에 굳건히 서며 하나님의 임재로 채워지는 신앙만이, 시대를 넘어선 진정한 유산이 됩니다. 우리 각자의 삶이 바로 그 증거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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