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2025년 9월6일 토요일
본문: 살전 5:12∼28
제목: 기쁨의 신앙 생활
[성도는 기뻐하고 기도하며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종말의 때와 시기를 계산하는 일보다,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합당하게 살아가는 삶의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종말론적 신앙은 종말 신앙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삶의 태도’이며, 교회와 공동체, 그리고 일상 속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1. 순복: 성도는 사역자를 존중하며 함께 세워가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 사역자는 앞장서 수고하고, 말씀으로 권면하며, 성도들을 이끄는 역할을 감당합니다. 그들의 헌신과 섬김은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성도는 사역자를 사랑으로 존경하고, 서로 화목을 이루며 교회의 평안을 지켜야 합니다. 사역자를 존중하는 것은 단순한 예의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를 인정하는 믿음의 행동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목회자와 리더들의 수고를 당연히 여기지 말고, 기도와 협력으로 함께 세워가야 합니다.
2. 돌봄: 성도는 지체를 돌보고 세워주어야 합니다
교회 안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신앙의 열심이 식어 타성에 젖은 자들도 있고, 마음이 약하여 쉽게 낙심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또한 넘어지기 쉬운 믿음이 연약한 자들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향해 우리는 무시하거나 꾸짖기보다 붙들어 주고, 격려하며, 인내해야 합니다. 서로 생각이 다를 때에도 끝까지 기다려 주고 참아야 합니다. 그리고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언제나 선으로 맞서야 합니다. 교회는 나 혼자만의 믿음이 아니라, 함께 걷는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체를 돌아보고, 넘어지는 사람을 붙들어 주며, 끝까지 함께 가야 합니다.
3. 일상: 성도는 삶 속에서 기뻐하며, 기도하며, 감사하는 생활을 이어가야 합니다
종말을 기다리는 삶은 고난과 핍박 속에서도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며, 모든 상황 속에서 감사하는 삶입니다. 기쁨과 기도와 감사는 우리의 힘으로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께서 말씀으로 우리를 깨닫게 하시고, 이끌어 가실 때 실제로 살아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상황이 아니라 믿음을 가지고 기쁨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문제 앞에서 기도로 나아가야 합니다.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감사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종말론적 신앙은 단순히 미래를 기다리는 태도가 아니라 오늘을 어떻게 살아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성령의 능력으로 주님 다시 오시는 날까지 흔들리지 않고 믿음으로 설 수 있습니다. 우리는 교회의 질서를 존중하고, 연약한 지체를 붙들며, 기쁨과 기도와 감사의 삶을 살아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종말을 기다리는 성도의 합당한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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