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2025년 8월29일 금요일
본문: 슥 11:1-17
제목: 거짓 목자의 시대, 참 목자를 따르는 길
[예수님은 참된 생명으로 인도하는 목자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참 목자를 백성들이 멸시하고 은 삼십에 팔아넘기며 철저히 거부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스스로 영적 파멸의 길로 들어셨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그들을 돌보지 않는 거짓 목자에게 맡기셨습니다. 그 목자는 양떼를 살피지 않고 자기 유익만을 추구하며, 백성들을 더 깊은 고통으로 몰아넣었습니다
1. 배척: 하나님께서 보내신 참목자를 백성이 거부하고 은삼십에 팔아버립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참 목자는 양떼를 목숨 걸고 돌보며 그들의 회복과 생명을 위해 희생하심며 돌보았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그 참 목자를 싫어하고 배척했습니다. 목자가 자신의 품삯을 요구했지만, 백성들은 그에게 “은 삼십 세겔”을 지불했습니다. 이것은 모욕이자, 경멸이며, 잔인한 평가였습니다.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싸구려 취급한 것입니다. 이는 불신앙의 극치였습니다. 결국 백성들은 스스로 영적 파멸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2. 등장: 참목자를 따르지 않은 결과 악한 목자가 등장합니다
참 목자를 따르지 않은 결과, 하나님은 양떼를 돌보지 않는 거짓된 목자를 허락하셨습니다. 비극은 여기서 시작됩니다. 이 악한 목자는 양떼를 살피거나 보호하지 않고, 자기 유익과 욕심만을 추구하며 백성을 파멸로 몰아넣었습니다. 그 결과 약한 양들은 방치되고, 그들은 서로를 해치며 큰 혼란과 고통 속에 빠지게 됩니다. 이것이 참 목자를 버린 이스라엘이 스스로 선택한 심판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마지막 날에 심판의 칼을 거짓 목자의 팔과 눈에 내리실 것입니다.
스가랴 선지자의 예언은 500년이 지나 한 제자의 배신으로 성취됩니다. 예수님의 제자 가룟 유다는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 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라고 묻자 그들은 은 삼십을 달아주었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참 목자를 거부하고 노예 값에 팔아넘긴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은 십자가 구속을 이루셨습니다. ”은 삼십“은 부당한 ”멸시의 값“ 이었지만, 동시에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우리를 대신해서 피흘리신 구속의 대가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선한 목자되신 예수님은 양떼를 위해 스스로 잡혀 죽으심으로,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은총과 연합의 지팡이가 부러졌지만, 예수님께서 친히 십자가 은혜로 그 지팡이가 되셔서 하나님의 은총과 화목을 우리에게 이루어 주셨습니다. 그렇기에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를 위해 피흘리신 대속의 가치는 너무 귀하고 값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은혜를 가지고 가장 가치있게 붙들고, 그 은혜에 합당하게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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