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2025년 8월25일 월요일
본문: 슥 8:14-23
제목: 너희는 진리와 화평을 마음 깊히 사랑하라
[은혜의 언약에서만 가능합니다]
하나님은 조상들의 불순종으로 인해 진노하셨지만 이제는 은혜로 그들을 회복시키고 복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백성들은 돌이켜 서로 진리를 말하고 공정한 재판으로 평화를 이루며, 악을 품지 않고 진리와 화평을 사랑하는 삶으로 응답해야 합니다. 이때 슬픔과 금식의 날은 기쁨과 즐거움의 절기로 바뀌고, 많은 나라와 민족이 하나님을 찾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몰려오는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펼쳐지게 됩니다.
1. 베풀 은혜:하나님은 심판을 거두시고 은혜로 회복시키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그들의 상황이 완전히 역전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재앙의 이유를 밝히셨지만, 왜 마음을 바꿔 복을 내리시는지를 설명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사랑이요.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백성들의 삶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백성들은 복에 합당하게 살아야 합니다. 백성들은 서로 진리를 말하고 공정한 재판으로 평화를 이루며, 악을 버리고 진리와 화평을 사랑하는 삶으로 응답해야 합니다.
2. 기쁨의 회복: 슬픔과 금식의 날을 기쁨과 즐거움의 절기로 바꾸십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면 예루살렘은 다시 ‘진리의 성읍’으로 세워지고, 애곡하던 초상집은 춤추는 잔치집으로 변화됩니다. 회복된 백성들은 이 기쁨을 바탕으로 평화를 도모하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참된 변화와 기쁨은 삶을 변화시키고 이웃에게도 흘러가 세상을 살리는 복의 통로가 됩니다.
3. 열방이 찾음: 모든 민족이 하나님을 찾고 은혜를 구하려고 예루살렘으로 모여듭니다
이스라엘이 회복되고 축복을 받는 모습을 보고 열방이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나아 올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하심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백성이 진리와 화평의 삶을 충실히 살아갈 때, 그 삶 자체가 열방을 하나님께로 이끄는 증거가 됩니다.
이제부터 우리가 진실을 말하고, 정의롭게 살고, 이웃을 사랑하면 하나님께서 내 인생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꿔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복음이 아닌 율법의 함정에 빠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스가랴 시대의 백성들이 빠졌던 동일한 착각이었습니다. 세상은 여전히 우리의 연약함과 깨어진 모습을 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은혜로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십니다. 이 은혜의 약속은 무너진 자리에서도 소망을 주며, 우리로 하여금 진리와 화평을 실천하며 세상에 하나님의 빛을 비추는 삶을 살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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