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2025년 8월13일 수요일
본문: 슥 8:1-13
제목: 너희를 복이 되게 하리라
[십자가의 사랑과 능력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시온을 위해 돌아오셔서 예루살렘을 진리와 공의의 성읍, 곧 만군의 여호와의 산으로 회복시키실 것을 약속하신 말씀입니다. 그곳은 평화와 번영의 장소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포로로 잡혀갔던 백성을 다시 모으시고, 자신이 거하시는 예루살렘에 거하게 하실 것입니다. 과거의 저주는 지나가고, 그들을 복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1. 회복: 시온을 향한 변치 않은 하나님의 사랑은 시온을 다시 회복시키십니다
하나님은 선지자의 말을 청종하지 않은 이스라엘을 징계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을 향한 사랑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시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향한 마음은 여전했습니다. 결국 예루살렘을 회복하여 하나님의 성읍이 되게 하시고 진리를 떠났던 예루살렘을 진리의 성읍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부정해진 시온을 성산으로 만드실 것입니다. 심판이 혹독했던 만큼 자기 백성을 향한 사랑도 위대할 것입니다.
2. 평화: 하나님이 시온으로 돌아오시자, 평화가 찾아옵니다
전쟁이 그치고 폭력과 다툼이 사라진 거룩한 도성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돌아오신 예루살렘은 안전하고 평화로운 곳이 됩니다. 사람들의 눈에는 이러한 회복이 불가능해 보이지만, 하나님은 능히 이루실 것입니다. 이러한 백성들의 삶의 전환점은 선지자의 말씀에 순종할 때입니다. 포로에서 돌아와 당장 거할 집도 없었지만, 하나님의 전을 먼저 짓겠다고 순종할 때였습니다. 숱한 방해 속에서도 묵묵히 순종할 때, 새 역사가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3. 순종: 이스라엘 백성의 순종으로 말미암아 복이 될 것입니다.
여전히 안팎으로 반대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은 굳게 주신 약속을 믿고 끝까지 낙심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백성이 그 약속을 믿고 순종할 때, 황무한 땅은 열매를 맺고 마른 하늘은 이슬을 내릴 것입니다. 저주의 대상이었던 이스라엘은 놀라움과 존경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과거 죄악을 기억하며 두려워하던 백성들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성전 건축을 다시 시작하라고 격려하십니다. 이전에는 저주와 재앙의 상징이었던 그들이 이제는 주변 민족에게 복의 근원이 될 것이라는 놀라운 반전을 약속하십니다.
스가랴를 통해 선포된 이 놀라운 약속은 단지 과거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주어진 옛 이야기가 아닙니다. 바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이 무너지고, 희망이 사라진 그 자리를 보시며 하나님의 사랑을 선언하십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이 가장 완전하고 분명하게 드러난 사건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와 절망의 노예가 되어버린 우리를 회복하시기 위해 당신의 가장 소중한 아들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와 저주를 친히 십자가에 대신 담당하셨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의 절정입니다. 부디 십자가의 능력을 의지하여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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