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2025년 8월7일 목요일
본문: 슥 2:1-13
제목: 하나님의 마음, 회복과 임재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신뢰해야 합니다]
스가랴에게 주어진 여덟 개의 환상 중 세 번째는 측량 줄을 잡은 사람의 환상입니다. 이 환상은 무너지고 황폐해진 예루살렘일지라도 여호와께서 친히 그 가운데 거하시며, 예루살렘을 번영케 하시겠다는 약속을 보여줍니다.
1. 회복: 세 번째 환상을 통해 예루살렘에 임할 번영을 예고합니다.
스가랴는 환상 속에서 예루살렘을 측량하려는 사람을 봅니다. 당시 예루살렘은 성벽이 허물어져서 측량이 불가능했습니다(왕하25;4) 이에 하나님은 현실을 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십니다. 예루살렘은 사람과 가축이 많아지고 크게 번성하여 성곽 없는 성읍, 곧 경계가 없는 성읍이 될 것입니다. 예루살렘은 성곽이 필요없을 만큼 안전한 도시가 될 것이고, 또 성곽이 감당 못할만큼 번성한 도시가 될 것입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친히 성곽이 되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곽 없음이 초라함의 증거가 아니라 예루살렘에 넘치게 임할 복의 상징으로 바뀔 것입니다. 문제는 하나님을 향한 백성들의 믿음이 참된 열쇠임을 알려주십니다
2. 반전: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범한 북쪽의 강대국들에게 경고하십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억누르고 억압하는 자들을 벌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범하는 것은 하나님의 눈동자를 범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눈동자와 같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신32;10)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노략한 세력을 공격하셔서 그들을 노략거리로 전락시키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상 질서를 전복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을 드러내십니다. 그러므로 세상 역사를 힘의 논리로 볼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로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의지하지 말아야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3. 약속: 하나님은 유다 백성 가운데 머물것을 약속하십니다
중단된 성전 재건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가 회복될 것을 선언하십니다. 성전의 본질은 건물의 웅장함이나 화려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하심입니다. 하나님이 돌아오시면 성곽없고 황폐한 예루살렘은 거룩한 땅이 될 것입니다. 유다 백성은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라는 지위를 회복할 것입니다. 또한자기 백성 가운데 머무시는 하나님은 모든 열방을 자기 백성으로 부르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확실하며 반드시 성취될 것입니다.
성도들은 상황의 어려움에 매이지 말고 하나님의 시선으로 현실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성도의 안전과 번영은 인간의 성곽이 아니라 하나님이 친히 성곽 되어 주심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분의 임재를 사모하는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오늘도 변함없이 성취되고 있으며, 그 약속을 붙드는 자에게 참된 평안과 기쁨이 주어집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