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데살로니가후서] 2025.9.8 월 살후 2:1-17 징조를 분별하고 그 날을 준비해야 합니다
2025-09-09 09:58:14
오잉꿍또꿍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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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9월8일 월요일
 본문: 살후 2:1∼17
 제목: 징조를 분별하고 그 날을 준비해야 합니다
 [세상에 악이 가득할수록 믿음의 길을 가야 합니다]

데살로니가 교회 안에는 거짓 교사들의 잘못된 가르침으로 인해 큰 혼란이 있었습니다. 특히 "주의 재림이 이미 시작되었다"는 거짓 소문은 일부 교인들의 믿음을 흔들고 삶의 기반을 무너뜨렸습니다. 이에 바울은 주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으니 헛된 말에 미혹되지 말고, 자신이 전한 바른 진리를 굳게 붙잡으라고 간곡히 권면합니다.

1. 거짓 가르침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아야 합니다
바울은 첫 번째 편지(데살로니가전서 4:17)를 통해 주의 재림에 대한 소망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거짓 교사들은 이 가르침을 교묘하게 왜곡했습니다. 그들은 마치 영적인 계시나 특별한 소식을 받은 것처럼, 또는 바울에게서 온 편지인 것처럼 위장하여 "그리스도께서 이미 재림하셨다"는 거짓말을 퍼뜨렸습니다. 이러한 거짓 정보는 성도들의 마음에 큰 동요와 두려움을 심어주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거짓 선동에 쉽게 흔들리지 말고, 진실이 무엇인지 분별하라고 촉구하며 그날에 나타날 명확한 징조들을 설명하기 시작합니다.

2. 마지막 때의 징조를 바로 알고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바울은 주의 날이 오기 전, 두 가지 뚜렷한 징조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합니다. 바로 '배교'와 '불법의 사람(적그리스도)의 출현'입니다. '배교'란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섰던 이들이 다시 하나님을 등지고 세상으로 돌아가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로 불리는 적그리스도가 나타날 것입니다. 그는 스스로를 높여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숭배를 요구하는 교만한 대적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가 나타나기 전까지 활동을 '막는 자'를 통해 질서를 유지하실 것이며, 마침내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 그 입의 기운으로 모든 불법한 자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3. 진리의 말씀 위에 굳게 서서 그날을 준비해야 합니다
바울은 이 모든 가르침이 이전에 함께 있을 때 이미 가르쳤던 내용임을 상기시킵니다. 잘못된 소문으로 잠시 흐려졌던 진리의 기억을 다시 일깨우는 것입니다. 성도는 복음을 통해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여하도록 부름받은 자들이입니다.거짓을 분별하는 지혜와 진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믿음의 삶을 살아가며 주의 날을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 역시 데살로니가 교인들처럼 수많은 그릇된 사상과 부조리한 현실 앞에서 믿음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주님이 오시기 전까지 악한 세력이 더 강해지고 그 횡포가 심해지는 시대를 살아내야 합니다. 이 고통스러운 현실을 피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과 구원의 약속을 굳게 믿으며 진리의 말씀을 떠나지 않을 때 우리는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세상에 악이 가득할수록, 하나님의 정의와 구원이 그만큼 더 가까이 왔음을 기억하며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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