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스바냐] 2025.9.10 수 습1:1-13 하나님은 우리 삶에 침묵하지 않으십니다
2025-09-16 10:39:24
오잉꿍또꿍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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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9월10일 수요일
 본문: 습 1:1∼13
 제목: 하나님은 우리 삶에 침묵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의 말씀에 귀기울이며 그분께 돌이켜야 합니다]

스바냐 선지자는 유다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우상숭배와 사회적 불의, 그리고 영적 무감각을 예리하게 폭로합니다. 자기중심적 욕망에 사로잡힌 자들과 영적 무관심과 안일함에 빠져 있던 시대를 향해 하나님의 강력한 경고를 선포했습니다.

1. 혼합주의 신앙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돌이켜야 합니다
스바냐서는 남유다 요시야왕이 통치하던 시대(B.C. 640-609년경)를 배경으로 합니다. 요시야는 종교개혁을 단행하여 우상 숭배를 철폐하고 여호와 신앙을 회복시키려 노력했던 선한 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개혁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의 마음속 깊이 자리 잡은 죄악과 영적 무감각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활동했던 스바냐 선지자는 백성들의 죄악을 지적하며 백성들의 영적 각성을 촉구하며 절박하 외침니다. 스바냐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바알 숭배와 같은 노골적인 우상숭배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세상을 겸하여 섬기는 혼합주의 신앙, 그리고 하나님을 찾지도 구하지도 않는 영적 무관심을 경고합니다. 오늘 우리들도 입술로는 하나님을 부르면서도, 마음 깊은 곳에서는 여전히 세상의 성공과 물질만을 섬기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2. 일상의 삶을 소중히 여기며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여호와의 날'로 불리는 심판의 날은 사회 지도층부터 세상의 가치관을 무분별하게 따르는 이들, 불의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한 이들까지 누구도 피할 수 없다고 경고합니다. 정의와 진실로 가득해야 할 하나님의 땅을 폭력과 거짓으로 채웠습니다. 불신자와 다름 없이 사는 교만과 안일함이 그 대가를 치를 날이 올 것입니다. 우리도 세상의 유행과 성공을 좇느라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거룩함을 잃지 않았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3. 영적인 안일함과 무감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하나님은 등불을 들고 예루살렘 구석구석을 찾으시며 벌할 자들을 찾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인간의 교만과 안일함은 결국 여호와의 날에 철저히 무너지고, 하나님의 공의가 드러날 것입니다. 여전히 하나님은 지금도 등불을 들고 우리의 마음을 살피시며 우리의 영혼을 깨우고 계십니다. 우리는 말씀 앞에서 겸손히 서서, 깨어 회개하며, 새롭게 회복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선지자의 메시지는 과거 유다만이 아니라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영적 무관심과 세속적 가치관 속에 멸망의 길로 가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우리를 흔들어 깨우셔서라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고, 그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하나님께 돌이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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