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2026년 7월 13일 월요일
본문: 시 13:1∼6
제목: 고통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기도
[절망 속에서도 기뻐하고 찬송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시 13편에서 다윗은 신앙의 뿌리를 흔들만큼 깊은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 절박하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가 깊은 절망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 나아갈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1. 탄식: 다윗은 하나님의 부재로 인한 고통을 솔직한 심정으로 고백합니다
다윗은 “어느 때까지니이까”를 4번씩이나 반복하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침묵하시는 하나님, 숨으신 하나님에 대한 원망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을 내버려두신 것처럼 절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의 고통스런 현실에서 주님께 절박하게 질문합니다. 이것은 불신이 아니라 하나님만이 해결해달라는 신뢰의 외침입니다.
2. 탄원: 다윗은 탄식을 멈추고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갑니다.
다윗은 계속되는 고난으로 괴롭고 두려웠지만 탄식에서 변화를 간구하는 기도로 바뀌었습니다. 자신이 흔들려서 대적들이 기뻐하는 일이 없도록, 자신이 쓰러져서 원수들이 승리를 외치는 일이 없도록 도와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라고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절망 속에서 기도하면서 어느새 하나님 안에 있는 소망을 보고 있습니다.
3. 신뢰: 다윗은 인생이 심히 흔들리고 있지만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합니다.
다윗은 흔들리는 자신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을 신뢰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대적들이 흔들리는 다윗을 주목하며 기뻐할 때, 다윗은 지금까지 하나님의 베푸신 은혜를 주목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다윗은 아직 아무 변화도 없지만 주의 사랑(헤세드)을 의지함으로 이미 구원을 얻은 것처럼 기뻐하고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겨울에서 시작해 여름으로 끝납니다. 슬픔의 탄식으로 시작했다가 환희의 찬양으로 끝납니다”(J 로슨). 이런 극적인 반전은 기도를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눈을 열어 기대와 소망을 저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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