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역대하] 2025. 9. 24 수요일 대하 8:1-16 솔로몬의 통치, 나라의 기틀을 바르게 세우다
2025-09-24 11:01:43
오잉꿍또꿍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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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9월 24일 수요일
 본문: 대하 8:1-16
 제목: 솔로몬의 통치, 나라의 기틀을 바르게 세우다
 [하나님의 거룩한 질서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성전과 자신의 궁궐 건축을 마친 후, 국방과 행정의 기틀을 다져 나라를 견고하게 세웠습니다. 그는 예루살렘 성전에는 모세의 율법에 따라 예배의 질서를 확립했습니다. 또한 아버지 다윗의 규례에 따라 제사장과 레위인을 세워 성전의 직무를 담당하게 했습니다.

1. 정비: 솔로몬은 나라의 번영을 위해 정치,군사적 안정을 도모했습니다
솔로몬은 20년에 걸친 대역사를 마친 후에도 안주하지 않고, 후람에게서 받은 성읍들을 재건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정착시켰습니다. 또한 하맛소바를 점령하고, 국방 요충지에 국고성과 병거성, 마병성을 건축하며 나라의 번영과 안보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이는 그의 통치가 외적인 건축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백성의 삶과 나라의 미래를 깊이 고려한 지혜로운 행보였음을 보여줍니다.

2. 구별: 모세의 규례를 따라 모든 제사와 절기들을 다 준수했습니다
솔로몬은 가나안 땅에 남은 이방 민족을 역군으로 삼아 대규모 건축 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군사와 지휘관 등 국가의 핵심 인력으로 삼아 그들의 통치의 질서를 세웠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방 여인이었던 바로의 딸을 다윗성에서 새로 지은 궁으로 이주시키는데 이것은 언약궤가 머문 거룩한 공간을 이방인이 더럽히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이는 통치의 효율성을 추구하면서도, 하나님의 거룩함을 지키려는 그의 분별력 있는 신앙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3. 회복: 다윗의 규례에 따라 제사장과 레위인을 세워 예배의 질서를 회복했습니다
솔로몬의 통치는 세상적인 건축과 행정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성전 앞 제단 위에서 모세의 율법에 따라 안식일과 초하루, 그리고 세 절기(무교절, 칠칠절, 초막절)에 맞춰 번제를 드렸습니다. 또한, 그의 아버지 다윗이 정한 규례를 따라 제사장과 레위 사람의 반열과 직무를 정하여 성전의 예배가 온전히 이루어지도록 했습니다. 솔로몬부터 백성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고 문화가 되었습니다. 이로써 성전의 기초가 놓인 날부터 건축이 완성되기까지, 하나님의 일이 빈틈없이 이루어졌으며, 그의 왕국은 견고한 신앙의 토대 위에 세워졌습니다.

솔로몬의 통치는 나라의 기틀을 세우면서도 예배의 질서와 하나님의 거룩함을 지키는 데 힘썼습니다. 오늘 우리 또한 교회의 사역과 삶의 모든 현장에서 우리의 열심과 수고가 하나님의 거룩한 질서 안에서 이루어질 때, 주님께서 우리의 삶을 통해 친히 일하시며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놀라운 영광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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