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2025년 10월 10일 금요일
본문: 대하 22:1-12
제목: 절망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등불
[인간의 악이 하나님의 선한 계획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아하시야 왕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그의 어머니 아달랴는 다윗 왕가의 모든 후손을 제거하고 스스로 왕위에 오르는 악행을 저지릅니다. 모든 희망이 사라진 듯한 절망의 순간, 하나님은 제사장의 아내 여호사브앗을 통해 갓난아기 요아스를 구출하여 성전에 숨기심으로 다윗과 맺은 언약의 등불을 지키셨습니다. 이는 인간의 잔인한 계획 속에서도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결코 멈추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절망의 어둠 속에서도 자신의 언약을 지키시며, 한 생명을 통해 새 희망의 역사를 이어가십니다
1. 답습한 악행: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악한 길을 따랐습니다
아하시야는 아합의 집과 혼인으로 세속적 권력에 기대어 살았고, 그의 어머니 아달랴의 영향을 받아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와 다윗 언약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북이스라엘의 죄악된 길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악한 길에서 떠나지 않은 아하시야의 통치는 자신뿐만 아니라 유다 전체를 위기에 빠뜨렸습니다.
2. 예견된 몰락: 잘못된 길을 반복하다가 유다 왕실은 급속하게 몰락했습니다.
아하시야는 하나님보다 사람의 힘을 의지하여 북이스라엘과 동맹을 맺고 아람 전쟁에 나섰지만, 결국 그 전쟁에서 예후의 칼에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이는 아합과의 결혼동맹으로 아합과 결탁했던 조부 여호사밧의 과실을 반복하다가 징벌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외면한 결과, 결국 유다 왕실은 급격히 무너지고 비극적인 혼란에 빠졌습니다.
3. 꺼지지 않는 등불: 절망적인 위기에서도 하나님의 언약은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아달랴가 왕족을 모두 죽이려 했으나, 하나님은 고모 여호사브앗을 통해 어린 요아스를 6년 동안 성전에 숨겨 보호하셨습니다. 기적적으로 생명을 건진 요아스는 성전에 숨어 양육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다윗 왕가의 왕위를 영원히 보존하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언약을 끊어지지 않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다윗의 등불을 꺼뜨리지 않고 언약을 신실하게 지켜 주시며, 그 과정에서 악인도 그의 뜻에 따라 사용하셨습니다. 이 모든 일은 궁극적으로 다윗의 후손으로 메시아를 보내 이류를 죄에서 구원하시려는 하나님 게획 안에 있었습니다.
우리의 삶이 아달랴의 반역처럼 칠흑 같은 어둠 속에 있는 듯 느껴질 때, 하나님은 여전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여호사브앗과 같은 신실한 사람을 통해 당신의 약속을 지키고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붙들 때, 숨겨진 요아스와 같은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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