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일 수요일
 본문: 대하 14:2-15
 제목: 하나님을 찾을 때 주신 평안과 승리
 [위기 앞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유다 왕 아사는 하나님 보시기에 하나님을 신뢰하며 선과 정의를 행했습니다. 다윗이 한 것처럼 바른 신앙을 세우고 유다 전역에 산당과 우상을 제거했습니다. 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찾고 율법과 명령을 따르도록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땅에 평안을 주셨습니다. 이후 구스 사람 세라가 쳐들어왔을 때에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함으로써 놀라운 승리를 경험했습니다

1. 축복: 아사는 하나님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했습니다.
아사 왕은 즉위하자마자 이방 제단과 산당을 없애고, 주상과 아세라 목상을 찍어버리는 등 강력한 종교 개혁을 단행했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일을 하기 위해 단호한 결단과 구체적인 실행을 단행했습니다. 그리고 유다 백성에게 여호와 하나님을 찾고 그분의 율법과 명령을 지키도록 했습니다. 아사는 하나님의 시선에 집중하여 나라의 근본이 되는 영적 질서를 최우선으로 바로잡았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유다에 전쟁없는 평화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자기를 찾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2. 평안: 아사는 평화의 시대에 유다를 방비할 요새를 건축하는 데 힘썼습니다
아사는 이 평안의 시기에 안주하지 않고 견고한 성읍들을 건축하고 군사력을 키우며 나라를 튼튼하게 세워나갔습니다. 군사 조직을 정비해서 강한 군대로 양성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고 안일하게 사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과 준비하고 대비하는 지혜는 별개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평안은 나태와 방종의 시간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고 믿음의 기반을 더 견고히 다질 기회의 시간입니다.

3. 응답: 아사는 위기 때 하나님만 의지하여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구스사람 세라가 백만 대군과 병거 삼백 대를 이끌고 침략해오는 절대적 위기 상황이 닥칩니다. 아사는 준비한 병사로 맞서지만 무엇보다 기도했습니다. 그는 "주밖에 도와 줄 이가 없다"고 고백하며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아사는 군대를 의지하기보다 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하나님만을 의지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그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구스 사람들을 치시고 큰 승리를 주셨습니다. 이 전쟁은 군사적 승리가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고 부르짖는 자를 도우신 신앙적 승리였습니다. 기도는 신뢰를 바탕으로 소망을 전제하며 신실한 하나님 앞에 서게 합니다.

우리 역시 평안할 때든 위기 가운데서든 하나님을 찾고 의지할 때 참된 평안과 승리를 얻게 됩니다. 하나님은 의롭게 행하는 자를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