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2025년 9월 30일 화요일
본문: 대하 13:1-14:1
제목: 언약을 기억함으로 전쟁을 승리를 이끌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여부가 모든 것을 좌우합니다]
이스라엘은 남과 북으로 갈라져 끊임없이 긴장과 전쟁을 이어갔습니다. 아비야 왕 때에도 북이스라엘 여로보암은 수적으로 압도적인 군사력으로 유다를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아비야는 하나님의 언약을 근거로 유다의 정통성을 선포했습니다. 유다는 이스라엘 복병에 포위되어 위기에 처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놀라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유다왕 아비야는 전쟁의 승패가 하나님에게 달려있음을 알았습니다
유다의 아비야 왕은 북이스라엘 여로보암의 80만 대군에 맞서 40만의 군대로 대치했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상 크게 불리했지만 아비야는 위축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군사의 수가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이 진정한 힘의 근거임을 믿었습니다. 여로보암의 반역은 하나님의 언약을 정면으로 대적하는 행위였으며, 우상 숭배를 동반했습니다. 아비야는 하나님께서 우상 숭배하는 이스라엘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는 유다 편에 서 계심을 확신했습니다. 하나님은 시대가 바뀌고 세상이 변해도 한 번 맺으신 언약을 결코 잊지 않으시고 반드시 지키십니다.
2. 아비야는 누가 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했는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겉으로는 ‘여호와의 신앙“을 외쳤지만 실제로는 우상을 섬기며, 뇌물로 제사장을 세웠습니다. 반면 유다는 하나님이 정하신 제도와 옙배 질서를 따라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여로보암은 군사적 우위를 이용해 유다 군대의 앞뒤를 포위하는 매복 작전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아비야와 유다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믿음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고 백성들은 목소리를 높여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그 간구를 들으시고 직접 개입하셔서 승리케 하셨습니다.
3. 하나님께서 여로보암과 이스라엘을 치심으로 유다에게 승리를 주셨습니다
이 승리는 아비야가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한 결과였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한 아비야는 점점 강성해졌고, 패배한 여로보암은 다시는 힘을 회복하지 못하다가 결국 여호와의 치심으로 죽었습니다. 아비야의 시대에는 르호보암 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쟁이 멈추고 10년동안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열왕기에는 아비야에 대해 ”그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하나님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다“(왕상15:3)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역대기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승리한 일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온전하지 못한 사람에게도 긍휼과 자비를 베푸시는 신실한 분임을 보여줍니다.
우리 인생은 전쟁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는 여부가 모든 것을 좌우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현실의 문제 앞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로 나아갈 때,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가 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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