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역대하] 2025. 9. 26 금요일 대하 9:13-31 솔로몬의 부귀영화, 그 너머의 지혜
2025-09-29 12:18:29
오잉꿍또꿍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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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9월 26일 금요일
 본문: 대하 9:13-31
 제목: 솔로몬의 부귀영화, 그 너머의 지혜
 [참된 성공은 호흡이 끝나는 그 순간에 드러납니다]
 
솔로몬의 시대는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눈부신 번영의 시기였습니다. 본문은 그의 막대한 부와 권세, 그리고 국제적인 명성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성경은 단순히 그의 화려한 업적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 모든 번영의 근원이 어디에 있으며, 진정으로 기억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를 묻고 있습니다.

허무의 그림자: 막대한 부를 누렸지만 일시적인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약속하신대로 지혜 뿐만 아니라 부와 재물과 영화도 주셨습니다. 솔로몬의 부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매년 거둬들이는 금의 양이 엄청났고, 그의 왕궁은 온통 금으로 장식되었습니다. 심지어 방패와 보좌, 모든 그릇까지 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이 눈부신 부의 이면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이 모든 물질적 풍요는 영원하지 않으며, 참된 만족을 주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솔로몬 훗날 전도서에서 "헛되고 헛되며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 1:2)라고 고백하며, 세상의 부와 쾌락이 주는 일시적인 한계를 고백했습니다. 

2. 지혜와 명성: 온 세상에 드러났지만 하나님의 선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솔로몬의 명성 뿐아니라, 그의 지혜는 세상 모든 왕들보다 뛰어났고, 온 세상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고, 그의 명성 또한 대단했습니다. 그의 군사력 역시 막강하여 주변 국가들을 압도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솔로몬이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을 때, 하나님께서 부와 명예까지 더하여 주신 결과였습니다. 그의 지혜와 권세는 스스로 자랑할 능력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영광을 위해 맡기신 은혜의 선물입니다. 솔로몬이 지혜를 통해 열방이 하나님을 알게 되었듯, 우리 또한 말과 행동 속에서도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보여주어야 합니다.

3. 영광의 끝: 화려했던 유한한 인생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40년의 통치 기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며 전무후무한 평화와 번영을 누렸습니다. 솔로몬의 시대는 지혜와 부, 명예의 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이 죽고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위를 이으면서 그의 시대도 막을 내립니다. 아무리 화려한 인생이라도 결국 세월의 흐름 속에 사라질 뿐입니다. 이는 인간의 역사와 영광이 유한함을 보여줍니다. 중요한 것은 살아있는 동안 하나님 앞에서 어떤 삶을 살았는가 하는 점입니다. 세상적인 성공의 크기가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뜻을 따르는 삶이야말로 진정으로 가치 있는 삶입니다.

인생의 참된 성공은 호흡이 끝나는 그 순간에 드러납니다. 역사는 우리의 화려한 업적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신실했는지를 기억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솔로몬의 번영을 부러워하는 그치지 말고, 그가 놓쳤던 교훈을 마음 깊이 새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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