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2025년 8월9일 토요일
본문: 슥 4:1-14
제목: 하나님의 마음, 오직 하나님의 영과 은혜로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은혜와 능력을 공급하십니다]
다섯 번째 환상은 순금 등잔대와 두 감람나무의 모습입니다.이 환상은 1-6장까지 전체 환상의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영과 은혜로 스룹바벨을 통해 성전 건축이 성공적으로 완성될 것을 보증하십니다
1. 영으로: 성전 재건은 사람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영으로 이뤄집니다
바벨론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는 무너진 성전을 재건해야 하는 거대한 과업이 놓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현실은 암담했습니다. 여러 가지 방해와 계속되는 어려움 속에서 성전 재건은 무려 16년 동안이나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백성들의 마음에는 깊은 무력감과 패배감에 사로잡혔습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께서는 스가랴에게 환상을 보여주셨습니다. 환상 속에는 순금으로 만든 등잔대와 그 양쪽에 선 두 감람나무가 있었습니다. 감람나무에서는 끊임없이 기름이 흘러 등잔대에 공급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성전 재건은 스룹바벨이나 백성의 능력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 이뤄질 것을 보여주는 상징입니다. 좌우에 있는 두 감람나무는 하나님의 창조적이고 강력한 능력을 나타냅니다. 마치 마치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길과 물이 없던 이스라엘 백성을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반석에서 물을 내어 먹이신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영을 의지할 때, 홍해가 갈라지듯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2. 은혜로: 태산처럼 커보이던 성전 재건은 하나님의 은혜로 완성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스룹바벨이 성전의 머릿돌을 놓을 때, 백성들이 “은총이여, 은총이여 그 위에 있을지어다”라고 외칠 것을 선포하셨습니다. 이는 성전 재건이 사람의 힘이나 능력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완성될 것을 의미합니다. 당시 환경은 척박했고, 다시 세워지는 성전은 외형적으로 보잘것없었습니다.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도 그 일을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일은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시는 일이었고, 그분이 세우신 종들을 통해 추진되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큰 산과 같은 어려움도 은혜로 평지가 됩니다
스가랴가 환상에서 본 순금 등잔대와 기름을 공급하는 두 감람나무는,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내신 성령의 능력을 상징합니다. 이 예언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통해 성취되었습니다. 등잔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기름이 계속 공급되듯이, 예수님께서는 믿는 자들에게 성령을 한없이 부어 주십니다. 세상의 힘과 능력으로는 결코 해결할 수 없는 죄와 사망의 문제도, 오직 십자가의 은혜와 주께서 보내신 성령의 능력으로만 해결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으로서,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끊임없이 은혜와 능력을 공급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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