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3분 묵상

[요한계시록] 2025.7.24목요일 요한계시록 16:1-11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
2025-07-24 22:00:05
오잉꿍또꿍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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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7월 24일 목요일
 본문: 계 16:1-11
 제목: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
 [완고함을 경계하고 자신을 주님께 의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일곱 천사가 진노의 대접을 차례로 땅에 쏟으며 하나님의 심판이 본격적으로 실행됩니다. 일곱 나팔이 불릴 때 닥쳤던 심판들과 대접들의 심판은 출애굽기 7,9장을 배경으로 한 것입니다. 자연계에 재앙이 쏟아져 사람들이 고통을 받지만 그들은 회개하지 않습니다.

 

1. 세 대접:성전으로부터 큰 음성이 나와 일곱 대접을 쏟으라고 명합니다
첫 세 대접이 땅과 바다와 강물에 쏟아지자,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에게는 악성 종기와 죽음, 그리고 물의 오염이라는 심판이 임합니다. 계시록의 재앙은 애굽에 내린 열 재앙처럼 두려워할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정의가 구현되는 사건으로서 오히려 환영해야 할 일입니다. 이 재앙들을 통해 만물의 진정한 주인이 하나님이심이 다시 한번 드러납니다. 하나님은 모든 자연과 만물을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2. 찬양: 천사가 악한자들에게 피를 마시게 하는 심판이 합당하다고 찬송합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히고 핍박하며, 무고한 자들의 순교의 피를 흘리게 했기 때문입니다. 불의는 결코 영원할 수 없습니다. 악을 뿌리면 재앙을 거두고,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게 됩니다(갈 6:7). 하나님의 심판은 언제나 의로우십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이 고통당하던 그때에도 함께 계셨고, 최후의 심판 때에도 여전히 그 자리에 계십니다. 의로우신 재판장이신 하나님의 심판은 믿음으로 살아가며 고난당하는 자녀들의 궁극적인 소망입니다. 언젠가 하나님께서 모든 억울함을 풀어 주실 것을 믿기에, 우리는 오늘도 믿음으로 수고와 아픔, 그리고 눈물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3. 넷째와 다섯째 대접: 심판을 받아 고난을 당하면서도 끝내 회개하지 않습니다
넷째 대접이 해에 쏟아지자 사람들은 불에 태워지는 고통을 겪고, 다섯째 대접이 짐승의 왕좌에 쏟아지자 그 나라가 어두움에 빠지며 고통과 절망 가운데 놓이게 됩니다. 탐욕으로 창조세계를 파괴하고 착취한 인간은 마땅한 보응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그들은 회개하기는커녕, 심판의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이름을 비방하고 모독합니다. 하나님께서 고난을 통해 회개와 돌이킴을 원하시지만, 그들은 오히려 그 기회를 거부하고 끝까지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죄성과 완악함을 보여줍니다.

 

악은 반드시 재앙으로 갚아지고, 하나님의 정의는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의심하지 말고 선을 행하며 묵묵히 우리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특히 완고함을 경계하고, 모든 상황 속에서 주님께 자신을 의탁해야 합니다. 고난의 순간은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기회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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